소중한 일상/퀘벡 생활

내년 캠핑 예약완료 - Sépaq

축복이와 예쁨이 2024. 11. 12. 23:13
반응형

이번 주말 동안에 내년 캠핑예약이 가능했었다.
우리는 새로운 캠핑장을 보기 위해 토요일에 국립공원 답사를 하고 오후 늦게서나 접속을 하기 시작했는데…
사실 내가 첨으로 캠핑장 예약한 것이 올해 2월이었고, 자리도 뭐 뜨문뜨문이지만 넉넉한 기억이 있어서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헉! 초저녁에 해보니 사람들 쉬는 날이 다 거기서 거기인건지 인기 있는 국립공원은 빈자리가 원하는 날짜에 없더라.
어떤 곳은 모든 날짜를 무시하고 모두 예약이 완료된 상태! 이거 뭐지~ 야마스카 국립공원이 인기가 이래 많았나?

내년 여름을 위한 준비인데, 이게 뭐라고 우리 부부는 새벽 3시까지 고민하고 의논하고 다음날 예약 오픈 뜨는 곳은 오픈런을 위해 자리 검색까지 마치고…
일요일에 예약이 시작되는 Mont-Mégantic은 정말 치열했다. 우리의 동선은 비슷했지만 일단 캠핑장 예약을 다~ 끝마쳤다.
틈틈이 시간이 나서 주말 캠핑을 갈 수 있으면 그건 그때그때 확인해서 자리 있으면 가고 아니면 당일치기로 놀다 오는 방향으로 정했다.

이번에 느낀 점이 있다면…
1. 9시 예약시작이라고 9시 정시에 들어가면 안 된다. 저번에 연회비 할인받을 때처럼 미리 접속한 후 대기상태모드에서 순번을 기다려야 했다.
2. 미리 사이트를 보고 원하는 자리 최소 2~5군데를 정해두자. 하나만 생각하고 들어갔다가 타인이 미리 예약을 해버리면 멘붕이 온다.
실제로 마지막 예약 시 3군데 정해두고 접속했는데 이미 2군데는 마감이 되어서 고민 없이 마지막 선택을 했었다.
3. 대기후 예약을 할 수 있게 되면 12분 안에 결제까지 모두 끝내야 한다. 혹시나 여러 자리 미리 선택 후 생각을 해보고 싶다면… 각종 기기를 모두 활용하자. 노트북, 탭, 휴대폰 등등…
결제하지 않더라도 미리 장바구니에 넣어두기만 해도 타인이 예약할 수가 없더라. 단, 12분이 넘으면 자동으로 해제가 된다.

작년에 별보고 싶은 마음에 Mont-Mégantic을 검색해도 매번 빈자리가 없더니…. 이번에 오픈런으로 3박 4일 예약을 했다!
내년에는 제발 캠핑 때 날씨가 좋았으면… 진짜 올해는 총 6번의 캠핑, 최소 2박 3일에서 6박 7일까지 다양하게 갔었는데, 모두 비가 왔었다! 캠핑얘기는 다음기회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