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_라벨프랑스_내돈내산

퀘벡에 살면서도 프랑스어의 급성장은 없고 그냥 주춤 인 상태이다.

특히, 나의 배우자는 한국어로 수업을 거의 못 들어보고, 여기 학교에서 배운 프랑스어가 늘었다가 줄었다가를 반복하여 최근에는 한국어 설명 수업을 들어보고 싶다고 나에게 요청을 했다. 

 

그래서 처음 찾았던 것이 시*스쿨, 내가 델프 B2를 치게 된다면 여기에 델프 반을 등록해야지 했던 곳이어서, 그냥 망설임 없이 결제를 하려던 찰나, 혹시나 해서 구글 검색을 해보고 '라벨 프랑스'라는 곳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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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abellefrance.tv/home/ver2/index.html

독보적 1위 프랑스어인강, 라벨프랑스

왠지 언젠가 들어본 것 같기도 하고.... 며칠을 두 군데를 비교 검색한 결과 라벨 프랑스로 결정했다. 

결정에 고민을 한 이유는 종합반 기준으로, 

1. 시원스쿨이 좀더 저렴하다. 교재비가 다 포함이었다. 

2. 시원스쿨은 달프까지도 커버를 한다고 광고를 했다. 고급과정까지 넘어가고 싶은 나로서는 굉장히 고민을 했었다. 

 

그럼에도 한번에 라벨 프랑스를 선택한 이유는,

1. 선생님들의 발음이었다. 퀘벡에 살면 프랑스의 발음과는 약간 차이가 있겠지만, 내가 아무리 많은 걸 알아도 발음이 틀려버리면 대화 자체가 매~~~~~우 힘들다. 그런 면에서 발음에 특히 신경 쓰는 광고가 마음에 들었다.

한국식 프랑스어 발음은 못 알아 들어도, 프랑스식 프랑스어는 퀘벡쿠아들이 알아들으니깐.... 

 

2. 교재를 원서교재로 공부를 한다. (물론, 한국교재로 하는 수업도 있지만.... ) 원서교재로 공부하는 건 흥미로웠다. 원서교재는 따로 구입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3. 평생수강회원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롱런을 해야하는 사랑하는 프랑스어를 2년이란 짧은 기간 안에 끝낼 수가 없으므로 나 스스로 원하는 레벨까지 올라갈 때까지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완강하면 20만원 장학금 지급을 해준단다. 단, 장학금 받으면 더 이상 수업을 못 듣고, 선생님과 질문 같은 것은 2년만 사용할 수 있다. 

 

http://www.labellefrance.tv/home/ver2/index.html

독보적 1위 프랑스어인강, 라벨프랑스

 

2주간 거의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중인데, 레벨에 상관없이 나만의 스타일대로 그냥 초급부터 들어보고 있다. 그 사이에 질문도 2번이나 해보고, 거의 칼 답변인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카톡으로도 질문을 할 수 있던데, 처음 수강 신청하려고 톡을 남겼을 때도 칼 답변에 놀랐었다. 한국 시간으로 일요일이어서 답변이 없을 줄 알았는데.... 빠른 시스템에 다시 한번 놀람. (요즘 다른 인강들도 이런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인강으로 공부를 해본 것은 10년 아이엘츠 인강이어서, 요즘이랑은 비교를 할 수가 없다. 

 

어쨌든, 배우자가 공부하고자 등록하곤, 내가 더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다.

나는 만족~! 프랑스어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