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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개명 그 후

개명후 등초본 이름 변경이 안되면..(해외에서 개명)

by 축복이와 예쁨이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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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 증명서가 무사히 개명 후 이름이 된 것을 확인하고, 주민등록 등초본 역시 온라인으로 발급해보았다. 그러나! 여전히 개명 전의 이름이 딱! 왜이지? 어느 블로그 글을 참고하여 회원정보에서 이름을 변경 시도하였으나, "실명 인증에 실패하였습니다."라는 문구가 떴다. 왜??? 사실, 해외에서 개명을 진행하니 문제가 발생하면, 침착이 안된다. 인터넷에 모든 검색어를 동원하여 검색을 하여도 나와 비슷한 상황이 없다. 습습 후 후~

혹시, 인터넷 발급이니 사이렌 24 여기에 등록을 해야 하나? 싶어서 사이렌 24 홈페이지에 접속을 원하였으나, 도무지 접속이 안된다. 연결 없음 페이지만 계속 뜨고, 아니면 휴대폰으로 볼 수 있는 그림이 뜨는데 너무 느리고... 검색 블로그에서 봤던 화면이 안 떠서 또 한 번 스트레스가 온다. 습습 후 후~

결국, 나의 배우자님에게 도움을 청한다.! (새벽에 한국으로 일처리는 종종 배우자님이 해주심, 난 자야 하니깐... ㅎㅎ)
이날은 걱정이 되어서인지, 잠을 깨고 옆을 지켰다.
https://www.gov.kr/portal/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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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ov.kr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하면, 이렇게 출력할 수 있는 페이지로 바뀌는데, 우선 "연락처" 여기에 전화를 해보았다.
재외국민인 우리는 교부기간이 여권민원과 이더라. 몇 명의 상담원을 거쳐, 진짜 담당자랑 통화를 하였는데, 금방금방 말이 잘 통하여서 좋았다. 보통은 동사무소 등에서 주민등록증을 교체하면서 처리가 되는데, 우리는 그렇게 할 수가 없으니깐 자체 등록을 해준단다. 감사해요~ :) 시간은 하루 정도 걸린다고 하니, 우리는 자고 일어나서 다시 발급을 해보았고, 드디어 이름이 딱! 다 바뀌어있더라.

접속이 제대로 안 되는 사이렌 24는 사용을 안 할 예정이고, NICE ID에 차후 필요시 등록하려고 한다. 해외여서 그런지, 둘 다 접속 자체는 내가 원하는 대로 잘 안되던데, 그래도 NICE ID가 좀 수월하게 되는 것 같았다.

캐나다에서 개명을 원하면, 그냥 캐나다에서 법적 이름을 바꾸자. 퀘벡을 제외한 다른 주들은 비교적 수월하게 할 수 있나 보다. 한국 온라인 개명은 비용면에서 월등히 저렴하지만, 뭔가 처리가 막히면 스트레스는 몇 배로 올라온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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