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즐거운 공부41 애타게 기다리는 이번 학기 성적 (Audit 과목 통과!) 당장 다음 주 월요일부터 겨울학기가 시작이 된다. 난 12월 11일에 기말을 모두 끝내고 마지막 인턴 가기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있어서 뒹굴뒹굴하고 있는 중이지만…난 항상 시험이 끝나면 성적이 제일 궁금하다. 정말 눈 빠지게 하루에도 몇번씩 성적조회를 들락날락거리다가… 이제 포기하고 새해를 맡이 하리라 하면서도 또 들어가 보고의 연속이었다. 시험의 결과와 상관없이 그냥 궁금하다. 이번 학기때는 본의 아니게 1과목 포기를 해야 해서 총 3과목 수업이었는데, 그중 한 과목은 생각보다 성적이 빨리 떴는데 성적도 A였다! 아싸~ 팀 애들은 기말 평균 언저리난 밑돈다고해서 좀 쫄았다. 1명은 모국어가 프랑스어, 또 하나는 그래도 마지막학기를 하고 있는 남미 아줌마… (스페인어 사용자는 아무래도 프랑스어가 쉬우니깐.. 2025. 1. 12. 팀과제 - 모임 날짜 체크를 잘하자 에공... 오늘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 우리 팀에 있었다. Audit 1 수업은 팀과제가 1건 있는데... 우리 팀에 2명의 신규가 더 들어오게 되었다. 팀에 4명으로 끝났는 것 같았는데 아직 팀을 정하지 못한 사람이 2명이나 더 있어서 그 사람들이 우리 팀에 들어왔다. 과제를 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은 딱 7일, 한꺼번에 모든 걸 하기에는 벅차니깐 일주일 동안 2번 모이기로 합의를 봤고, 오늘 저녁을 마지막으로 과제를 마무리를 했다. 근데 청일점이었던 아저씨가 Teams로 날짜를 서로 주고받는데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뭔가 쎄~했다. 그래도 달리 연락할 방법이 없으니깐 그냥 날짜에 맞춰서 들어오겠거니 했었는데... 저번주 토요일에 모임에도 안 들어오더라... 이 아저씨, 모국어가 프랑스어여서 말을 이해.. 2024. 11. 20. 팀과제 3건... ㅜㅜ 그냥 주절주절 이제 가을학기도 후반부를 달리고 있다. 이제 3번의 수업이 끝나면 기말고사이다. 오늘은 저녁에 수업이 있는데, 긴급 메일이 와서 휴강이 되었다. 안 그래도 일주일에 2번밖에 학교를 안 가는데, 이번주는 한 번만 가고 끝이네. ^^;; 교수님 병원에 응급으로 갔다고 설명되어있던데, 별일 아니었으면 좋겠네. 그리고 이번주는 팀과제 3건이 동시에 진행이된다. ㅜㅜ 복습도 제대로 안되었는데 벌써 과제들이라니... 너무 여유롭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주말에만 팀회의가 2건이나 잡혀있어... 이넘의 프랑스어 실력은 언제쯤이면 쑥 늘어서 문제풀이가 아닌 설명글도 술술 쓸 수 있을까? 그래도 1학년때 수업 포기했었던 '감사1' 과목이 중간고사를 생각보다 너무 잘 쳤다! 아싸~ 요대로 쭉쭉 졸업까지 가보세~ 2024. 11. 14. 3학년 첫 중간고사 + 그리고 기침몸살 3학년을 맞이하면서 내 목표는 다시 성적을 A그룹으로 끌어올리는 것이었다. 인턴 마치고 바로 들어간 여름학기는 공부에 다시 적응도 안되고 너무 놀고픈 맘이 커서 성적이 그냥 평균만 했었거든. 성적을 올리고 싶은 이유는 그냥 단순하다. 회계사 프로그램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대학교 성적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 성적미달이면 일단 지원은 가능하나 추가로 다시 프로그램을 들어야 하는 조건부입학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성적이 좋으면 기분이 좋잖아. 근데, 망해도 완전 망했다. ㅜㅜ 새 학기 시작과 동시에 남편이 회사에서 여러 가지 트러블이 발생한다. 내가 뭘 직접적으로 도와줄 수는 없지만, 퇴근 후 집에 온 남편의 얘기를 계속 들어줘야 했다. 난 사실 병간호, 상담 이.. 2024. 10. 24. 3학년 시작 + 2학년 여름학기 후기 가을학기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3학년이다! 사실 정규수업을 차근차근 모두 들었다면 내년 여름학기를 마지막으로 졸업을 해야 하나, 나는 최소과목만 수강을 했기에 1년을 더해야 한다. 혼자 4학년으로 졸업해야 하는..... 근데 주위에 애들 맡길 때도 없고 (사실 관리실 아줌마에게 부탁할 수도 있지만, 웬만하면 우리 부부가 애들을 돌보려고 한다.) 멘땅에 헤딩하듯이 살고 있으니 4년 만에 졸업해도 나 스스로 장하다 할터이다. 주변에 보면 싱글인 어린 대학생들도 최소과목만 듣고 졸업을 미루는 경우도 있더라. 그냥 천천히, 제대로, 스트레스 덜받고 공부를 하고 싶은 애들은 이렇게 하더라공.. 신기함. 여태 나는 다른 이들과 같은 기간에 뭘 못하면 동떨어진 느낌이 강했는데.. 여긴 천차만별의 케이스를.. 2024. 9. 6. 인턴 생활을 마치며... 8개월의 시간이 무심하게 흘러서 인턴생활은 종료가 되었다. 너무나 많은 경험을 하고 생각을 하고 그리고 캐나다 회사생활을 배운 너무나 좋은 기회였고, 이 기회를 나에게 준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다. (혹시나 나의 글들을 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을걸.. 어쩌다 보니 입학을 6개월 빨리해서 멘붕으로 정신 못 차리고 입학했다가 우연히 장학금까지 타게 되어서 입사까지 하게 된 사연을... ) 마지막 출근일을 앞두고 정말 작은 선물들을 준비해서 주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마웠다고 말하는데, 눈물이 나려는걸 간신히 참고 하나하나 전달해 줬다. 모두가 다 좋은 말을 해주고 또 나의 학업을 응원해 줬다. 너무나 따뜻하고 좋은 회사, 졸업하면 그냥 회계사 코스 하지 말고 회계사무원으로 바로 취업하라고 하던 나.. 2024. 5. 1. 재택근무의 달콤함... 인턴 6개월차 그냥 평범한 일상 이야기이다. 얼마 전에 드디어 여름학기 수강신청이 완료되었다. 안전한 졸업을 위해서는 6과목을 수강해야 하는데 시간표가 이상하여 월~금 모두 학교 출석을 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게 생겼다. 아마 졸업을 조금 늦추고 4과목 수강으로 전환해야 하지 않을까... 나의 인턴은 잔잔한 호수와 같다. 조금 큰 파일을 맡게 되면 회계경력이 무색하게 왜이리 모를까 자책을 하다가도 한편으론 이러니깐 인턴이지 싶다가 오락가락한다. 연말을 지나면서 변화가 있다면 바로 재택근무이다. 초반에는 이 시스템이 너무 어색해서 어쩔 줄 모르겠더라, 근데 강제로 재택근무를 몇 번 하다 보니 세상에 이렇게 편할 수가! 요즘은 재택근무의 달콤함에 빠져서 출근하러 가기가 싫다. 아울러 왜 이리 초반에 재택 수시로 하라고 권유했.. 2024. 3. 20. 한국, 캐나다 회계사무실 다른점과 프로그램 (CaseWare, Taxprep) 2월 인턴 면접 이후에 정말 궁금했던 CaseWare (이하 CW) 그리고 Taxprep (이하 TP) 프로그램, 당시에 나는 학교에서 Acomba라는 프로그램을 배우고 있었다. 한국에서 세무사랑과 더존 프로그램을 모두 사용해 본 나로서는 너무나 궁금하고 빨리 배워보고 싶은 맘이 강했다. 그 덕에 9월 초 입사 후 교육시간에 정말 눈에 불을 켜고 익히려고 했었지. ^^ 한국도 프로그램이 좀 바뀌었는지 모르겠으나 나의 비교는 이민 오기 전인 2017년 기준이다. 한국에서 회계법인에서는 세무팀 또는 기장팀이라고 하여 다음과 같은 일을 보통 한다. 1. 매월 장부 기입 2. 부가세, 원천세, 연말정산, 소득세 또는 법인세 신고 3. 결산 및 세무조정 4. 세무조사 (이건 나오면 정말 열심히 여태해온 일을 정리.. 2023. 12. 29. 별거 없는 인턴 이야기 - 벌써 3개월차. 별거 없는 인턴 이야기. 혹시나 캐나다 인턴이 궁금한 이들을 위해 몇 자 적어본다. 사실 초반에는 엄청 할 말이 많을 것 같은데, 막상 뒤돌아보니 쓸 말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나는 랭킹 10위 안에 드는 중대형 회계회사에 근무중이다. (빅4는 우리 동네에 없다. 하하 ^^;;) 처음 한 달가량은 거의 교육과 연습으로 이뤄지는데, 2주가량을 도시락 지원을 해줘서 참 좋았다. 이번 인턴은 총 9명으로 이뤄져있고, 나를 제외한 모두는 퀘벡의 어린이들이었다. 진짜 제일 나이 어린애가 2003년에 태어났단다. 난 2003년에도 회계업에 일하고 있었는데... 교육은 주로 CaseWare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하루는 투자자산 회계 관련 설명과 Taxprep이라는 세금 프로그램 설명으로 이뤄진다. 그중 틈틈이 회.. 2023. 12. 10. 이전 1 2 3 4 5 다음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