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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 우리 집 운전기사 역할이 추가가 되었다.
아직은 차가 한대뿐이어서 아침에 우리 가족은 다 함께 나가서 퇴근 시 다 함께 들어온다. (한국의 대중교통이 심히 그립고, 어린이집 통학버스가 부러움)
아침마다 차 안에서 감사의 말을 한마디씩 하는데, 축복이의 감사인사가 매일 나를 감동시킨다. 그래서 안 잊어버리기 위해 블로그에 기록해보려고 한다.
나 : 올해는 눈이 늦게 내려서 눈길운전 적응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축복 : 울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울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니? 무슨 말인지 물어보니, 어젯밤에 발톱 깍을때 싫어서 울었는 것에 감사하다더라. 순수한 감사에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셨을지....
감사도 훈련이고 가르쳐야 하는 것이라는데, 저 마음 변하지 않도록 잘 키워야겠다.
TMI, 배우자는 항상 똑같은 감사의 말이다. 오늘도 일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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