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그냥 나의 대학생활을 써보고 싶어서 분류를 해본다.
간략하게 얘기를 쓰자면, 2019년 가을 동네 대학교에 입학원서를 내고 1차 불합격(거절 사유 : 프랑스어의 미비)을 받고 상담후 조건부 입학을 허가 받았다.
허가 조건은 6과목의 프랑스어 수업을 평균 B+ 이 되어야하고 마지막 프랑스어 과목은 전공수업을 하면서 진행해야한다.
2020년 겨울학기 : 2과목을 배우던 중, 임신 확인. 입덧을 병행해가며 수업을 들었고 무난히 통과.
2020년 여름학기 : 2과목의 온라인 수업을 신청하고 1과목만 공부하고 1과목은 취소 신청함. 임신 중기였지만 이사와 맞물려 2번째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웠음
2020년 9월~2021년 12월 : 휴학.
2022년 겨울학기 : 마지막 학기때 취소했던 수업을 신청하고, 둘째를 가정보육하는 상태에서 종강. 성적은 좀 그냥그냥이었지만 (딱 B+ 나왔다.) 최선을 다했으므로 후회하지 않기로.
2022년 여름학기 : 나머지 필요한 2과목 (말하기 수업 고급반 1,2)을 몽땅 신청했고 현재 수강중. 원래는 1과목만 하고 가을에 나머지를 하려했으나, 내가 좋아하는 교수님이 강의를 하길래 냅다 신청해버림.. 여기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지만…..
2022년 가을학기 : 본격적인 전공수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미니멈으로 전공4과목과 프랑스어 마지막 관문의 수업을 신청해놨다.
8월 마지막주부터 시작되는 가을학기때… 내 모습이 어떻게 변할지, 내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고민이 되면서도 설레고, 긴장이 되면서도 기대가 된다. 왠지 나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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