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블완21 오블완 마지막날! 첫째아이 치과 응급으로 예약한 이야기 이번주는 좀 요상한 날이었다. 정신이 어디로 갔는지… 월요일부터 슈퍼 장 보러 갔다가 정작 해야 할 일은 안 하고 엉뚱한 기프트카드를 사 오질 않나…그래서 하루종일 정신 집중해서 과제를 했었다. ^^;; 근데 저녁에 하교한 첫째 입술이 다 터져서 돌아왔다. 이건 또 뭥미~사건을 들어보니, 오전에 쉬는 시간에 친구랑 공놀이를 하다가 뒤로 넘어졌다는데… 그래서 Rapport d’accident을 챙겨서 왔더라. 리포트에는 몇 시 몇 분에 어디에서 어떻게 다쳤고, 어떻게 조치했는지 나와이었는데… 응급처치는 ‘얼음찜질’이었다. 축복아~ 왜 뒤로 넘어졌는데 앞니 두 개가 흔들리고 입술이 터졌니? 과연 내 아들이 맞구나! 언니들에게 톡을 보내도 치과가보고 엑스레이 찍어서 확인하고 너무 안 흔들리게 조심하라는 말이 .. 2024. 11. 27. 기프트 카드 구입 (전단지를 잘 확인하자!) ㅋㅋㅋ 아침부터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냥 웃어본다. 오늘 아침에 우유가 똑떨어져서 겸사겸사 Super C에 갔다. 이 슈퍼 옆에 50kw 충전기도 있어서 코스트코까지 갈 필요 없을 때는 차를 거기에 잠시 물려놓고 후다다가 장 보고 온다. ^^ 난 학생할인까지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니겠는가! 이번주 전단지를 보니 기프트카드 행사를 하더라, 매년 봄쯤에 H&M 기프트카드를 50$짜리 40$에 판매할 때마다 사서 쟁여놓고 쓰는 편인데, 이번엔 Any card가 50$가 40$에 판매를 한단다. 난 너무나 당연하게 가판대에 있는 아무 카드나 다~~~~ 할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지막 계산 시에 H&M, Amazon 카드를 한 장씩 챙겨서 결제를 했지.근데 영수증에 할인이 전혀 안되어있더라. ^^;;; .. 2024. 11. 26. 나르왈 프레오 1년 사용후기 (내돈내산) 물욕이 없는 내가 가장 가지고 싶었던 것은 바로 로봇청소기였다. 매일 애기 업고 청소기 돌리기는 했으나 도저히 물걸레청소까지 할 기력이 없었다. 물론 집에 물걸레청소도구가 있지만, 물을 기르고 발을 굴러서 짜야하고.. 세제도 풀어야 하고 나에게 있어선 굉장히 할 일이 많아서 정말 집에 물걸레청소는 3달에 한번 대청소용으로 했었다. ㅜㅜ 그냥 매일 청소기로 먼지만 없애주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어릴 때는 꼭 저녁 먹고 나면 자기 전에 방 훔치는 것이 하루 일과 중 하나였는데… 이건 전혀 습관화되지가 않았어. ^^;; (근데, 방 닦는다는 표현을 왜 훔친다고 쓰는 걸까? 급 궁금)어쨌든, 내가 인턴 나가서 급여를 받으면 꼭 사고 싶은 것이 코스트코에 파는 김치냉장고였고, 그다음이 로봇청소기였다. 처음엔 이런.. 2024. 11. 25. 우리아이 이중언어 현재상황, 그냥 아이들 이야기 항상 걱정인 우리 아이 프랑스어 실력, 집에서는 온전히 한국어만 사용하기 때문에 좀 궁금하기도 하고 이게 학업을 따라갈 수 있냐 없냐가 정해지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는 건 사실이다. Maternelle과정에서는 프랑스어가 부족한 아이들을 위한 보충수업이 있었는데, 1학년으로 올라가니 더 이상 그런 것은 없었다. 처음으로 받아온 우리 아이 성적표... ㅋㅋㅋ 프랑스어가 C였고 수학이 A였다. 아무래도 단어랑 표현법이 다른 아이들보다 부족한가 보다. 그래도 태평한 엄마, 걱정투성이인 아빠 ㅎㅎㅎ 초반에 잘 모르던 알파벳도 지금은 떠듬떠듬 잘 읽기 시작하더라. 정말 애들의 실력이 느는 건 한순간인 것 같다. 담임쌤과 상담 때도 급속도로 성장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고.. 로켓 같다는 표현을 쓰더라. 그리고 일상 .. 2024. 11. 24. Parc national du Lac-Témiscouata 혹시 몰라 써보는 '떼미수쿠아타'로 가는 길, 몬트리올 지역에서 여기를 찾아가는 거 기준으로 써본다.우리는 여기 국립공원을 2월인가? 1월인가? 그때 예약을 하고는 아무리 찾아도 정보가 없고, 네이버블로그들 중에 딱 1명이 여기 가본 걸 적어뒀더라. ^^;; 그리고 못 믿을 구글 지도! 아무리 내가 예약한 곳을 설정하고 길 찾기를 해도 바른 길이 나오질 않는다. 이건 또 뭥미~ 울 신랑은 확실히 가는 곳을 보지 못하고 출발하면 불안증 같은 게 있어서 구글 위성사진도 보고 여러 가지 추리도 해보고... ㅋㅋㅋ TMI, 과거 동남아 배낭여행 때도 다음 여행도시에 숙소가 잡혀있지 않으면 굉장히 불안해하는 사람이다. 결국 찾아보니, Sepaq 안에 구글지도 따로 오면 안되다는 글귀를 발견하고 오는 법을 적어놨더.. 2024. 11. 23. 그냥 감사하는 마음 요즘은 추수감사절이어서 그런지, 극동방송에서 감사와 관련된 설교말씀이 많이 나온다. 주로 내가 깨어있는 시간에는 찬양이 주로 나오고, 밤시간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오는 길에 라디오를 틀어보면 설교말씀이 나온다. 어제 들었던 내용 중에... 자녀에 관한 얘기가 있었다. 자녀들이 알아서 서울대도 가고 취업도 잘하고 바르게 잘 크는 집 부모는 오만이 섞여있단다. ㅎㅎㅎ자녀들이 속 썩이는 집 부모는 더욱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기도제목도 생기고, 그로 눈물로 기도도 할 수 있게 되고영적으로 더 성장할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냐고... 이것이 더 감사한 일이라고... 예전에 네이버웹툰 중에 딸이 좀비가 되어서 집에서 키우던 아빠의 얘기가 있었는데... 한국 곳곳에서 좀비 사태가 일어날 때 한 에피소드가 생각이 .. 2024. 11. 22. Parc national du Lac-Témiscuata 자전거 타기 여름학기 기말을 마치고 떠났던... 일주일 정도의 휴식기가 있어서 캠핑도 넉넉히, 좀 멀리 가보자 해서 갔던 여기. 우리 집에서 중간에 슈차를 무려 2번이나 써야 했기에 거의 8시간 정도 운전해서 도착했었다. 우리 애들이 엄청 지겨워했었지 ㅎㅎㅎ 자고 일어나도 미도착, 한참 놀아도 미도착... 하루 쉬고 담날 놀고 또 쉬고 정말 놀고 쉬고를 반복했던 캠핑이었다. 첫째가 자전거를 너무 타보고 싶어해서, 우리는 슬렁슬렁 점심때에 종일권으로 자전거를 대여하고 저 지도에 나온 것처럼 한 바퀴 20킬로였던가 25킬로였던가 돌아보기로 했다. 3살 6살을 데리고 미친 계획이었다. ㅋㅋㅋ 배 타고 강을 건너서 밑으로 내려가 다시 배 타고 한 바퀴 돌 수 있는 코스였는데... 문제는 너무 늦게 출발했고, 캠핑장으로 돌.. 2024. 11. 21. 팀과제 - 모임 날짜 체크를 잘하자 에공... 오늘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 우리 팀에 있었다. Audit 1 수업은 팀과제가 1건 있는데... 우리 팀에 2명의 신규가 더 들어오게 되었다. 팀에 4명으로 끝났는 것 같았는데 아직 팀을 정하지 못한 사람이 2명이나 더 있어서 그 사람들이 우리 팀에 들어왔다. 과제를 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은 딱 7일, 한꺼번에 모든 걸 하기에는 벅차니깐 일주일 동안 2번 모이기로 합의를 봤고, 오늘 저녁을 마지막으로 과제를 마무리를 했다. 근데 청일점이었던 아저씨가 Teams로 날짜를 서로 주고받는데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뭔가 쎄~했다. 그래도 달리 연락할 방법이 없으니깐 그냥 날짜에 맞춰서 들어오겠거니 했었는데... 저번주 토요일에 모임에도 안 들어오더라... 이 아저씨, 모국어가 프랑스어여서 말을 이해.. 2024. 11. 20. Ozark Trail 캠핑용품-텐트 내돈내산 혹시 캠핑용품 Ozark Trail을 아시나요? 거의 십 년 만에 사는 텐트여서 정말 고민이 많았다. 내가 맘에 드는 디자인에 가격이 없어서 정말 검색을 많이 한듯하다. 고르고 그르다가 찾은 텐트가 12인용 텐트! ㅋㅋㅋ 애들이 있다 보니깐 비 올 때 안에서 넓게 놀라고 고르고 고르다 보니 4인가족인데 12인용까지 가게 되었다. 첨 보는 브랜드여서 구글링을 하다가 홈페이지를 발견했는데, 더 저렴하게 모든 걸 팔더라… 신나게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하려고 보니… 뭔가 아이패드에서 위험사이트 표시인지 뭔가 메시지가 뜨더라… 당장 검색해 보니 적혀 있던 주소도 다르고…. 중요흔건 이 브랜드는 월마트에서만 판매릉 한다는 글을 봤다. 헉! 나 낚일 뻔한 거임? 일 년을 써보니, 한꺼번에 준비해야 해서 이 브랜드를 한.. 2024. 11. 19. 이전 1 2 3 다음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