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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아침부터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냥 웃어본다. 오늘 아침에 우유가 똑떨어져서 겸사겸사 Super C에 갔다. 이 슈퍼 옆에 50kw 충전기도 있어서 코스트코까지 갈 필요 없을 때는 차를 거기에 잠시 물려놓고 후다다가 장 보고 온다. ^^ 난 학생할인까지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니겠는가!
이번주 전단지를 보니 기프트카드 행사를 하더라, 매년 봄쯤에 H&M 기프트카드를 50$짜리 40$에 판매할 때마다 사서 쟁여놓고 쓰는 편인데, 이번엔 Any card가 50$가 40$에 판매를 한단다.
난 너무나 당연하게 가판대에 있는 아무 카드나 다~~~~ 할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지막 계산 시에 H&M, Amazon 카드를 한 장씩 챙겨서 결제를 했지.
근데 영수증에 할인이 전혀 안되어있더라. ^^;;; 그래서 고객센터에 가서 물어봤더니, Any card를 실물로 보여주더라. 하하핫…
이거 약간 슈퍼 측의 상술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왜냐면 슈퍼 안쪽에서는 이 카드가 없었거든.. 그래서 아무 의심도 안 했는데… 계산 전에 직원한테 물어볼까 하다가 걍 두었는데
이런이런 할인을 1도 못 받고 100$을 써버렸어~
ㅋㅋㅋ 집에 오는 몇 분 동안 얼마나 상심이 크던지… 근데 지금은 웃으면서 글을 쓴다.
신랑 말대로 돈을 잃은 것은 아니며, 다시 또 이 카드로 사면 되잖냐고…
아고~ 오늘 하루는 정신이 하나도 없구먼, 월요병인가??? @.@ 정신 잘 붙잡고 살자고~ 이번주만 지나면 팀과제도 2건 다 마무리 될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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