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오늘 하루도 귀하게 쓸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한동안 애들이 저녁잠을 설쳐서 그리고 너무 일찍 일어나서 새벽 묵상을 거의 못했는데, 오늘은 정말 1년에 몇 번 있을까 한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아침에 안 일어나서 깨워야 했으니깐요. 정말 감사해요. 새벽에 묵상하고 아침 준비 다하고 기쁜 마음으로 아이들을 맞이하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주님, 나는 엉덩이가 무거워 계속 주저앉아만 있는데, 친히 밀어주시네요.
코로나가 끝나가는 시점에 교회를 4월부터 가야지 하던걸 실천을 못하고 있던 나를 화끈하게 밀어주셔서 6월12일부터 다시 온 가족이 출석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프랑스어 공부도 마찮가지네요. 계속 올해까지만 자유롭게 지내고 싶었는데, 오늘 가을학기 프랑스어 수업 신청했다가, 본 수업까지 들어야 한다는 날벼락을 맞았어요. 최소 전공수업 3개는 더 골라라고 하네요. 아직도 두근거립니다. ㅜㅜ 가을부터 진짜 대학교 수업 시작이라니요... 아마 나는 내 나이의 반밖에 살지 않은 아이들과 같이 공부를 해야겠네요. 공부 안 하고 탱자탱자 놀기만 하니깐 다시 등 떠미신 거 맞지요? 학과 사무실에 저번 달에 수업 신청할 때만 해도 그런 말이 없었는데....
몇 시간 전 학교 주차장 연간으로 결제해야 할지, 학기별로 할지 고민하던 나 자신이 너무 우습네요. 그래도 아버지, 빌립보서 4장 13절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앞으로 내가 어떻게 잘 처리할 수 있을지 저녁에 남편과 상의를 해봐야겠어요.
"그러므로 내게 능력주시는자 안에서 내가 무엇이든 할 수 있느니라. 빌 4:13"
아버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나를 우리 가족을 이끌어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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